(주)아이케이는 세상과 함께하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IK 소식

아이케이의 새로운 소식 및 사업관련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IK 소식 게시물 뷰페이지
7월의 初入에 드리는 글 2018.07.02

1월이 어제인 듯 하건만 벌써 일 년의 반이 지나갔구나.


이곳 속리산의 작은 공간을 책 보는 공간으로 만들어 놓고 틈나는 대로 내려와 지내려고 하는데

어제부터 颱風과 장마가 함께 몰려온다고 해서 內心 걱정이 되었다.

새벽녘 빗줄기 소리에 잠을 깨어 綠陰 사이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모처럼 한가로이 아침을 길게 보낸다.


온갖 技術의 發展으로 사람의 壽命이 계속 늘어난다고 해도 永遠한 시간의 槪念으로 본다면 그야말로

刹那요 瞬間이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살아온 삶에 대한 後悔와 反省의 강도가 갈수록 커져만 가니 이 일을 어찌할까나.

이 짧은 人生도 제대로 사람답게 살지 못하고 가는구나 하는 체념같은 것도 생긴다.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살다 가는 것일까?

宋나라의 范仲淹(범중엄)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어린 時節을 거쳐 天下에 이름높은 學問과 德行으로

오늘까지 膾炙되는 이다.

그가 친구 縢宗諒(등종량)의 付託으로 호남성의 岳陽樓(악양루) 수리 竣工을 紀念하는 글을 올렸는데

그 문장 중에 이런 句節이 있다.


不以物喜 不以己悲 불이물희 불이기비

물질적인 것으로 기뻐하지 않으며 나 자신의 처지로 슬퍼하지 않는다.


人生을 살아가며 幸不幸의 尺度를 物質의 풍요와 빈곤에서 찾는 이들이 대다수다.

누구나 健康이 最高라고 말들 하지만 그것은 疾病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간 사람들의 실감나는 이야기지

기실은 財物에 最優先의 무게를 둔다.

돈 問題가 얽히면 家族 간도, 친구 사이도 殺伐하게 되어버리는 것이 요즘 世態이다.

또한 自身의 처지가 不遇하고 어려워져 뜻을 이루지 못하면 슬퍼하고 慨歎하며

怨望의 마음을 품게 마련이다.

그런데 범중엄은 自身이 살아온 人生觀을 그대로 記錄하여 後代의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고있다.

財物이나 物質이 풍부하다고 하여 기뻐할 일도 아니고 自身의 處地가 어렵다고 하여 슬퍼할 일도 아니다.


이런 境地의 人生을 살고 싶다.

참으로 그러고 싶다.


나의 지나온 삶이 平坦하고 單調롭게 이어진 것이 아니고, 수많은 挑戰과 難關을 이겨왔기에

이제부터의 삶은 다른 각도에서 世上을 바라보고 사람들을 대하고 싶다.

나이가 들수록 내면적으로 發展하고 나아지는 삶이 아니라면 오래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어제는 모처럼 산에 오르며 힘들지만 餘裕로운 시간을 가졌다.

두 시간의 山行 동안 단 한 사람과도 마주치지 아니하고

오롯이 호젓한 산길을 오르내리는 호사를 누리며 많은 생각들과 마주하였다.


故鄕을 發展시켜 보겠다는 굳은 決心과 計劃은 현실정치의 냉혹함 속에서 失敗로 끝나버렸지만

그 힘들고 어려운 과정속에서 世上이 나에게 가르쳐 준 敎訓은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世上이 알아준다면 天下에 나서서 뜻을 펼치면 될 것이고,

알아주지 않으면 산속에 蟄居하여 나 自身을 經營하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예전부터 뜻있는 이들은 이런 人生을 살아왔기에 나도 그런 人生을 살아가고 싶다.


문을 열면 自然이 나에게 온갖 膳物을 가득 주신다.

연두빛의 푸르름이 綠陰으로 변하고, 시간이 흐르면 形形色色 눈부신 丹楓으로 가득하겠지.

집 앞을 흐르는 맑은 물은 食水로 사용해도 되는 그야말로 청정수인데 물고기들이 餘裕롭게

다니는 모습을 보는 내 맘도 便安해진다.

여러분들을 가끔 招待해서 이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모든 것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

저절로 심호흡하게 만드는 맑은 空氣며 청정한 石間水며 집 앞만 나서면 펼쳐지는

호젓한 등산길도 모두 나누고 싶다.


지루한 장마가 끝나면 이제 休暇가 始作된다.

이번에는 가슴에 남는 餘韻있는 일정들이 이어지길 付託한다.

孝道, 讀書, 혼자만의 시간.

이런 좋은 시간들로 삶을 幸福하게 채우면 좋지 않을까.


지난 上半期 어려운 環境 속에서도 우리는 잘 이겨내고 成就해 왔다.

世上은 변해도 불변의 價値觀은 지켜야 제대로된 사람이다.

여러분의 成長을 祈願한다.


모든 家族들께 感謝와 사랑 그리고 激勵를 보낸다.

여러분들의 존재로 會社가 成長하고, 그 成長의 果實이 우리의 人生을 지켜주는 보호막이 된다.

힘내서 무소의 뿔처럼 더욱 나아가라.



2018年 7月 초하루 속리산 寓居에서

會長

이전글 마지막 글입니다
다음글 IK가족편지-백석훈 2018.06.18
견학일정 확인
일시 2015-05-06 10:30~11:50
단체명 서울시 중구청 환경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