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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 남파랑길을 가다! - 86코스(24.3km)] IK가족과 함께한 1조 3일차의 기록 2021.03.05



완도 옆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근처에 2일차부터 계속 묵고 있었다.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가볍게 명사십리 해수욕장 모래사장을 걷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푹식한 모래를 밟으며 약 1.5km 거리를 왕복으로 다녀와서

조식으로 가볍게 장어탕을 먹었다.




드디어 남파랑길 86코스의 시작 ??


그런데 남파랑길 86코스의 시작점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이지 않는다.

GPS상으로는 분명 남창공용버스터미널이 시작점인데 어디에도 표지판이 보이지 않았다.

일단 아쉬운 데로 터미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8시 30분 즈음 출발하였다.


기념사진을 찍고 약 3분여를 걸어가자 엉뚱한 자리에 남파랑길 86코스의 표지판이 걸려 있었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지금까지 겪어본 남파랑길은 관리가 허술하게 되어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비단 표시판 뿐 아니라 길의 상태가 좋지 않은 부분도 많고, 길을 안내하는 표식까지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수차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GPS의 안내가 없다면 완주가 가능했을지 의문이다.

다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90코스부터 87코스까지 역방향으로 트래킹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오늘은 특별히 86코스 순방향으로 트래킹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오늘은 완도 밖에서 다시 완도대교를 건너 완도의 동쪽 해안을 따라 여행을 하게 되었다.

완도대교는 첫 날 89코스를 걸을 당시 한 번 건넜던 다리이다.

86코스와 89코스의 경로가 겹치는 관계로 많은 주의를 요하는데

오늘은 정확한 코스를 찾아 전에 걸었던 인도의 반대편 인도를 통해 다리를 건넜다.


완도대교를 다시 건너며 처음 절룩거리며 완도에 들어갈 때가 생각났다.

어느덧 긴 3일간의 여행이 마무리가 되어간다는 느낌에 감회가 새로웠다.



출발한지 한 시간 정도 지나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준비한 우비를 챙겨서 입고 해안을 따라 걷는 길.


맑은 날이었으면 조금 더 좋은 경치를 담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비 내리는 길을 걸어가는 일은 꽤나 낭만적으로 느껴졌다.



완도하면 떠오르는 인물로는 장보고가 있다.

트래킹을 어느 정도 진행하고 몸이 지칠 무렵 86번 코스 옆으로 장보고가 해적들의 침략을 막기 위하여

청해진을 설치했다는 장도가 보였다.


그리고 조금 더 지나자 장보고 기념관이 보였다.

트래킹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유명한 장소 등은 꼭 체험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친 몸은 보고 싶다는 호기심을 너무나 쉽게 제압해버렸다.

그렇게 언제일지도 모를 다음을 기약하고 장도와 장보고 기념관을 가볍게 패스하고

목적지를 향해 길을 계속 걸어갔다.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는 사이 목적지 근처까지 도착.

해수 사우나에서 피로를 잠깐 풀고 만찬이 기다리는 식당으로 왔다.

이번 여행은 첫 날 미황사 근처에 점심 먹을 곳이 없어 당황한 것을 빼고는 항상 잘 먹었다.

장시간의 운동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체중이 줄지 않았다고들 하는 것을 보니 십분 이해가 간다.

오늘도 회장님께서 감성돔과 참돔, 그리고 전복 등 귀한 음식으로 우리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셨다.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했던 지난 3일의 일정이 드디어 끝이 났다.

오랜만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휴식 아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보람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상경하는 차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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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일정 확인
일시 2015-05-06 10:30~11:50
단체명 서울시 중구청 환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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